인간의 성을 결정하는 데는 뇌의 역할이 최소 2/3을 차지한다.

같은 내용을 봐도 극단적인 사상적 편향성을 가진 사람이 읽을 경우 원하는 정보만을 취사선택하여 그 내용을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가령 스티븐 제이 굴드의 단속평형론을 두고 '연속적 진화를 반증한다'고 이해하는 창조과학 신도들의 경우도 한 예라고 볼 수 있겠다. 관련하여 화두를 던지고자 링크를 하나 공유하고자 한다. 네이버에서 '정신의학의 탄생'이라는 책의 내용을 일부 소개하고 있는데, 최근 출판된 '이상한 나라의 브렌다댓글의 키배질에 주의할것'라는 책과 같은 내용을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하지현 교수가 설명해주고 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창조과학에 대한 과학적 접근" - 과학같은 소리하네 (2017.08.30)

"창조론과 창조과학은 다른 겁니다. 본인이 과학을 하는 사람인데 6일만에 우주가 창조되었다는 것은, 본인이 평생 교육받고 연구한 본인의 과학적 지식으로는 받아들일 수가 없고, 그런데 신의 존재를 부인하기에는 또 본인의 신앙심 때문에 안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