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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교수를 논문 공저자로 끼워준) 황우석 전 교수의 실험실에서 나온 논문들.

최근 박기영 순천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되어 갑자기 관련자였던 황우석이 다시 난리다. 황우석 줄기세포조작 및 논문조작사건 당시 박기영 교수는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으로서 (조작된) 사이언스논문 공저자에 이름이 올랐고, 주저자인 황우석 전 교수가 당시 수백억원의 연구비를 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인물인데, 이번에 문재인정부에서 연간 20조에 달하는 연구비 집행을 관리하는 차관급의 중책을 맡게 되어 과학기술인들, 특히 생명과학 전공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생각난 김에 황우석의 실험실 및 그의 제자들에 의해 작성되어 출판된 논문들의 데이터 사진들을 모아 놓았다. 이 사진들의 출처는 디시인사이드 과학갤러리다. [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science, 검색어: 미스마플, 아릉]

첫 사진은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공저자로 참여(?)한 2005년의 유명한 사이언스지 논문이다. 주욱 이어지는 희한한(?) 논문 사진들을 즐감 바란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창조과학에 대한 과학적 접근" - 과학같은 소리하네 (2017.08.30)

"창조론과 창조과학은 다른 겁니다. 본인이 과학을 하는 사람인데 6일만에 우주가 창조되었다는 것은, 본인이 평생 교육받고 연구한 본인의 과학적 지식으로는 받아들일 수가 없고, 그런데 신의 존재를 부인하기에는 또 본인의 신앙심 때문에 안되고,...